내수주에서 답을 찾자
(주간추천주)엔씨소프트 · SK C&C· CJ프레시웨이
2011-08-21 10:00:00 2011-08-21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내증시가 싸늘하다.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수출주의 실적 둔화 우려는 어느때보다 심각하다.
 
지난 한주간 수출 주력제품을 생산하는 운송장비업종은 9.1%, 전기전자는 6.6%, 화학업종은 5.5% 급락해 주간기준으로 2.7% 하락한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하회했다.
 
그나마 경기방어적 성격의 내수주는 선전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휴랫팩커드의 소프트웨어업체 인수로 컨텐츠와 소프트웨어업종에 대한 시장 관심도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번주 국내 증권사들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내수주와 게임, 소프트웨어 등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군에 주목하자는 분위기다.
  
◇ 내수주에 주목하자
 
대우증권은 사상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051500)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전방시장 규모는 31조원에 달하며, CJ프레시웨이가 추진중인 중소기업과의 제휴, CJ제일제당 등 식품제조사를 타겟으로 한 원료시장 진출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KT(030200)의 고배당 매력과 무선 데이터 수익 증가, IPTV 등 미디어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추천했다.
 
기업은행(024110)은 2분기 실적 호전과 기업과 가계 부문의 대출 성장,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021240)를 추천했다. 웅진코웨이의 주력사업인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의 렌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의 성장성도 부각된다는 이유에서다.
 
◇ 게임·소프트웨어도 좋다
 
엔씨소프트(036570)는 국내 3개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부분 유료화 확대 적용에 따른 기존 게임의 매출증가와 블레이드 소울, 길드워2 등 신규게임 흥행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역시 신작 게임 출시로 인한 모멘텀 강화로 엔씨소프트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SK C&C(034730)를 추천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구글과의 모바일결제 계약,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안드로이드기반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관련 수혜주로 유비벨록스(089850)를 꼽았다. 또한 올해부터 신용카드사 결제시스템 구축과 NFC존 구축사업을 통한 수익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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