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도어 쿠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CLS 클래스의 2세대 모델 '더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처음 선보인 후 7년만에 새롭게 변신한 '더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는 우아하고 날렵한 외관, 세련된 실내 디자인,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향상된 성능을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엔진인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최고출력 306마력과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이전 모델보다 약 16.1% 향산된 1ℓ 당 10.1km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 당 232g으로 14.1% 줄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억750만원이다.
디자인 역시 더 날렵하고 뚜렷하게 바뀌었다.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전·후면 범퍼와 18인치 휠을 통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LED 하이-퍼포먼스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LED High Performance Intelligent Light System)이 적용됐다.
또 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운전 중 집중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식 댐핑 시스템 에어매틱, 스티어링 각도에 따라 조향비를 변화시켜주는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 등도 장착됐다.
이밖에 급제동 시 후미차량에 LED 브레이크 라이트를 깜빡여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는 펠비스 에어백(Pelvisbag)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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