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국내 판매 1위의
현대차(005380) 아반떼가 올해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1위 후보로 올랐다.
25일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올 들어 7월까지 캐나다 시장에서 총 2만9051대가 팔려 혼다 씨빅(2만9974대)에 이어 승용 판매 2위를 달리고 있다.
아반떼는 특히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씨빅을 앞질렀는데 지난달에는 4768대가 팔려 씨빅(3603대)과 판매 격차가 10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아반떼가 이같은 판매 추이를 계속 이어간다면 올해 말에는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씨빅을 제칠 것으로 기대했다.
아반떼가 올해 1위를 기록하면 현대차는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를 배출하게 된다.
아반떼는 올 7월까지 월 평균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해 대비 40%가량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 캐나다 승용 시장 판매 10위권에 아반떼 외에도 엑센트(1만3638대), 쏘나타(1만429대)의 이름을 올리는 등 현지 승용차 부문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7만6590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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