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씨티銀 등 은행권 하반기 공채 시작
2011-08-28 14:20:29 2011-08-28 14:20:48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에 모두 1100여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전형이 시작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이 하반기 금융권 첫 채용문을 연 이후 씨티은행이 채용 공고를 냈고 다음달 1일 신한은행과 기업은행도 서류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KB금융(105560)은 계열사별로 KB국민은행 100명을 비롯해 KB투자증권 10명, KB생명보험 15명, KB자산운용 4명, KB데이타시스템 20명 등 총 150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학력, 연령, 전공 등 지원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한국공인회계사(KICPA), 미국공인회계사(AICPA),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FRM), 보험계리사 등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등은 우대된다.
 
입사지원은 KB금융그룹 홈페이지나 해당 계열사 홈페이지와 KB금융그룹의 일자리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의 홈페이지(www.kbgoodjob.co.kr)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씨티은행은 신입직원 서류접수를 다음달 10일 밤 11시까지 받는다.
 
연령이나 전공 등에 제한이 없으며 공인회계사(CPA), 미공인회계사(AICPA),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더불어 공인재무설계사(CFP), 재무분석사(CFA 레벨3) 등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1일 오후 5시 이후에 발표되며 이후 1차 면접과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신한은행 하반기 정규직 공개채용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기업은행(024110)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6일까지 신입행원 입사 서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계약직 전담텔러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근무형태는 입·출금과 공과금 수납 등을 담당하는 일반영업점과 환점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 영업점으로 나뉜다. 지원은 학력과 전공에 제한없이 할 수 있지만 대졸자의 경우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이어야 한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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