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실적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차기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전국 50개 PC방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3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CBT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키에이지’, ‘디아블로3’ 등 경쟁작 출시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와 개발 역량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 가시성이 경쟁작 가운데 가장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2차 CBT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흥행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 추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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