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하나금융은 내달 5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11 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한롤러경기연맹의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국내 비인기 종목인 롤러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개막식에서 “롤러스포츠는 300만이 넘는 동호인수에도 국내에선 비인기 경기종목”이라며 “하나금융은 소외계층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발은 물론 롤러스포츠 같은 비인기종목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롤러경기연맹과 국제스피드위원회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경기연맹과 여수시가 주관하며 롤러스포츠종목 강대국인 콜롬비아를 비롯한 41개국, 800여명의 선수 와 임원단들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2009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롤러스포츠 외에도 김인경, 박희영을 비롯한 4명의 프로골프선수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한국 축구발전을 후원해 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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