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현재와 미래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모두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동월보다는 3.8%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1%로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1.5%), 보건·사회복지(-1.5%)가 감소했지만 운수(2.2%), 교육(1.6%), 금융·보험(0.5%), 부동산·임대(1.9%)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4%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8%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는 늘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류가 줄어 전월대비 5.6%, 전년동월 대비 2.7% 각각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모두 실적이 감소해 전월대비 10.8%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실적 부진으로 7.4%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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