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을 통해 TV(텔레비전)뿐 아니라 AV(오디오&비디오)에서도 3D(3차원) 주도권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급 3D 사운드 홈시어터(모델명: HX996TS)에 이어 대중형 모델(모델명: HX906TX)을 다음달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북미에 잇따라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IFA 2011' 전시회에 이 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음향 기술인 3D 사운드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시네마 3D TV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전략제품인 시네마 3D TV와 유통매장에 함께 전시해 소비자들이 '3D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은 기존 5.1 채널에 각각의 톨보이 스피커 상단에 큐빅 디자인의 상(上)방향 3D 음향 스피커를 추가한 9.1스피커 시스템으로 음향이 360도로 퍼져나가 밀도 높은 음역을 표현한다.
마치 머리 위에서 소리가 쏟아지는 듯한 '사운드 샤워' 효과도 낸다.
LG전자 관계자는 "독자 3D 사운드 기술인 '시네마 돔'으로 마치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사용할 수 있고 프리미엄 콘텐츠를 비롯, LG 앱스토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앱도 즐길 수 있다.
권봉석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상무)은 "기존 3D 홈시어터와는 달리, 진정한 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를 통해 3D TV에 이어 3D AV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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