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시네마 3D 스마트TV에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K-POP 콘텐츠가 시네마 3D 스마트TV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SBS콘텐츠허브(046140)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SBS콘텐츠허브가 글로벌 라이센스를 갖고있는 대표 한류 컨텐츠인 K-POP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중 국내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연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25개 국가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들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기존에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이며, 런닝타임만 80시간이 넘는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의 'K-POP Zone'을 통해 서태지, 빅뱅, 카라, 비스트, 류시원, 포미닛, 씨앤블루, 신승훈, 인순이 등 한국 대표 스타들의 콘서트,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팬미팅 영상 등 260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메뉴와 콘텐츠는 현지 언어로도 지원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조만간 영상 자막도 현지 언어로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류 콘텐츠를 다음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첫 공개하고, 전 세계 K-POP팬들의 이목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장(상무)은 "한류 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수준 높은 K-POP 콘텐츠가 LG 스마트TV 사업의 시장주도권을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LG전자가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한류 콘텐츠를 탑재, 전 세계 K-POP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 모델이 K-POP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콘서트, 메이킹 필름 등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K-POP Zone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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