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스코(005490)가 강남구가 함께 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7 Color Romance' 행사를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등 선정된 6쌍의 부부는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무료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상영 포스코부사장, 신연희 남구청장, 조성명 남구의회 의장과 하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식 축하했다.
포스코는 결혼식 지원뿐만 아니라 결혼 이주 여성들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상봉의 자리를 마련하고, 2박3일 경주 여행도 함께 지원했다.
또 참석한 하객들에게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6쌍의 부부에게는 210만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이 축의금으로 전달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지원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포스코미소금융재단 특화대출상품 개발, 결혼이주민 취창업 및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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