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외환은행(004940)에 대해 저평가와 배당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펀더멘털보다는 하나금융으로의 피인수 과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쳐 상대적으로 투자 선호도 낮기는 하지만 저평가 상태에 배당 매력 높아 주가 하방 경직성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 분기말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는 3조3000억원"이라며 "총여신 대비 비중이 4.8%로 커버리지 기준 최고이고, 총 원화대출 대비 건설업, 부동산과 임대업 비중도 14%로 커버리지 평균 12%를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전히 부동산 PF, 건설업종 비중 높고, 글로벌 경기나 외환시장 영향도 높은 편이지만, 저평가에 배당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배당은 대주주인 론스타의 전략에 달려 있어 가시성이 높지는 않지만,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은 성향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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