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가 72인치의 3D 스마트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5일 72인치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길이는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센티미터, 89센티미터로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중인 풀 발광다이오드(LED) 3D TV 가운데 가장 크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2000여개의 LED 소자가 화면 뒷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되는 풀LED 방식이 적용돼 선명하고 밝은 3D입체영상을 구현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회사는 또 콘텐츠에 맞춰 명암을 조절하는 영상제어기술인 '로컬 디밍(Local Dimming)'이 1천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고화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전력을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해준다고 밝혔다.
매직모션 리모컨은 화면상의 포인터를 PC 마우스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료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길 수 있는 소셜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출하가격은 1700만원으로 홈시어터 1세트, 최고급 '시네마 3D' 안경인 알랭 미끌리 안경 2개, 3D 안경 패밀리 팩 2개가 기본 제공된다.
이태권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극장에서와 같은 3D 몰입감을 주는 최상급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이에 걸맞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3D TV 리더 입지를 확실히 굳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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