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화권 한국투자설명회 개최
2011-09-06 11:00:00 2011-09-06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홍콩과 싱가포르 등 중화권의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홍콩과 7일 싱가포르에서 김정관 제2차관 주재로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 대한 중화권의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흥국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를 위해 화교자본의 중심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홍콩·싱가포르의 유력 투자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금융(PE, VC), 부동산, 녹색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의 유망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Invest KOREA와 홍콩 Lai Sun 그룹, 싱가포르 M(물류) 간의 투자유치 MOU와 대한상사중재원과 홍콩 국제중재센터 간 업무협조 MOU 등을 체결해 중화권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은 외환 건전성 확보와 신흥국과 교역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지난 5월 베이징에 이어 이번에 홍콩,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국투자설명회가 중화권과 투자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신흥 자본국에 대한 유치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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