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8월까지 미국 콤팩트(중형차) CUV시장에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7일 미국 자동차산업 자료수집기관인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현대차(005380) 싼타페는 5만1768대,
기아차(000270) 쏘렌토R이 8만8613대 등 총 14만381대를 팔아 미국 중형차 C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쉐보레와 지프는 각각 12만9538대, 11만9151대를 팔아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2009년부터 2년간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도요타는 11만4857대로 4위에 그쳤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9년에 8만348대를 팔아 5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8만4882대의 판매대수로 2위에 오른데 이어 올 8월까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 지난 5월 1만8607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미국 중형차 CUV 판매 1위를 기록한 뒤 8월 2만2401대로 4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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