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김황식 총리는 8일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표 3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공생발전은 ‘공정사회’?‘동반성장’ 등이 진화, 확장된 개념"이라며 "강한 자와 약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서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고교 졸업자 취업과 관련, "선진사회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학력보다는 능력에 따라 평가받아 균등한 기회가 부여되는 사회"라며 "학력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고졸자 채용이 사회 각 분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각종 임금, 근로조건 등의 차별해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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