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고졸자 채용 각 분야로 확산돼야"
2011-09-08 12:00:00 2011-09-08 12:00:0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김황식 총리는 8일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표 3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공생발전은 ‘공정사회’?‘동반성장’ 등이 진화, 확장된 개념"이라며 "강한 자와 약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서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고교 졸업자 취업과 관련, "선진사회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학력보다는 능력에 따라 평가받아 균등한 기회가 부여되는 사회"라며 "학력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고졸자 채용이 사회 각 분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각종 임금, 근로조건 등의 차별해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주화 삼성전자(005930) 사장, 윤여철 현대차(005380) 부회장,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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