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벨 연구소와 유휴주파수 대역 활용 기술 등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뉴저지의 벨 연구소에서 벨 연구소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TV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활용 기술, 4G·5G 차세대무선기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활용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주파수 유휴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지난 해 미국 FCC가 허용한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KT와 제주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 활용 실험 서비스'에 벨 연구소의 주파수 유휴대역활용 기술을 결합해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에 정부의 TV방송용 주파수 유휴대역 정책 수립에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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