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민저축은행은 이번 사업연도에 189억4061만원의 영업손실과 202억3232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연도의 자본총계는 -35억4643만원이며 자본잠식률은 129.5%이다.
신민저축은행은 "최근 사업년도 내부결산 결과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됐지만 아직 회계법인의 감사결과는 확정도지 않았다"며 "사업보고서 제출기한까지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증자대금으로 대주주 등이 지난 5월28일에 납입한 120억이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신민저축은행이 자본전액잠식 사유해소를 입증하는 재무제표와 이에대한 동일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할때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제출시한은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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