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이탈리아가 중국 정부에 대해 국채매입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등 외신이 보도했다.
안토니오 젠틸 이탈리아 경제차관은 "최근 중국과의 협상은 이탈리아 국채 매입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었다"고 전했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즈(FT)는 루지웨이 중국투자공사 회장이 지난주 로마를 방문해 줄리오 트레몬티 이탈리아 재무장관을 만나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고 주요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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