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 보다 좋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2.76%(550원)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지만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추가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추세적 상승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손실 14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최악의 예상 시나리오인 영업손실 3000억~4000억 이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 같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은 스페셜티 D램 매출 비중이 81%에 이르고 수익성이 좋은 낸드(NAND)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까지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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