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3일까지 목표수익 전환형 상품인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Wrap)’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은 KOSPI200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하락 시 ETF(KODEX 200•TIGER 200)를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하는 상품이다. 적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하여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동 전환되며, 향후 지수 추가 하락 시 ETF에 다시 투자된다. ETF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발생되고, 중도 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운용기간에 제한이 없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이정수 부장은 “이번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 출시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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