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유기농 녹차밭인 제주 서광다원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리는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원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프리메라, 해피바스와 관계사인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계유기농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사전 학술대회, 본대회 학술대회, 총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17차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6일과 27일 전국 8개 도시에서 테마별로 진행되는 사전 학술대회 중 유기 화장품과 유기농 차(茶) 부문에 참여한다.
남양주에서 열리는 '유기 화장품 사전 학술대회'에서는 천연 유래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과 난용성 천연 유래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올레아놀릭산'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화장품 내에 안정화 시키는 방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제2연구동 미지움의 견학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제주에서 열리는 '유기농 차 사전 학술대회'에서는 유기농 녹차 재배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제주 서광다원 견학을 통해 실제 유기농 재배가 이뤄지는 현장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이 친환경-유기농 관리 기준에 적합하게 개발된 유기농 인증 화장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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