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우려감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31포인트(1.34%) 하락한 1796.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유럽발 소식을 증시는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
개장 직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하고 있다.
세 수급주체들은 모두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3억원, 226억원 순매도이며, 기관도 102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2.17%), 건설(-1.94%), 기계(-1.74%), 화학(-1.65%), 전기전자(-1.62%), 금융(-1.56%) 순으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90포인트(0.84%) 하락한 458.94포인트로, 이틀째 내리고 있다.
외국인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17억원 어치 사고 있으며, 개인도 8억원 순매수다. 기관만이 14억원 매도 우위다.
이밖에 와이브로(+6.13%), 스마트워크(+5.83%), 모바일 OS(+5.28%), 광통신(+4.78%), 철도(+2.82%) 등의 테마가 오름세다.
원달러환율은 9.20원 급등한 1146.2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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