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가 상승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1570선으로 떨어졌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3p(-1.63%) 내린 1572.16로 개장했으며 9시 4분 현재 29.14p(-1.82%) 내린 1569.15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25p(-1.15%) 내린 537.80p를 기록 중이다.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에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미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일면서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이에 이날 국내 증시도 회복세를 접고 낙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은 369억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39억원 매수세, 개인이 243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1분 현재 차익거래가 5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122억원 매수를 기록하며 1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증권, 금융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유통업, 보험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SK텔레콤, 한국가스공사, SK네트웍스, KTF, 온미디어 등을 순매수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LG데이콤, 한국전력, KT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16분 현재 SK텔레콤(1.06%)이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3.65%), 국민은행(-3.16%), LG디스플레이(-2.99%), 우리금융(-2.94%), 현대차(-2.40%), 신한지주(-2.36%), LG(-2.31%), 삼성전자(-1.96%), POSCO(-1.77%), 현대중공업(-1.35%), 한국전력(-0.7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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