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현저한 저평가 상태..목표가↑-대우證
2011-09-23 08:37:15 2011-09-23 08:37:1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006800)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실적 모멘텀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5000원을 상향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여타 경쟁 게임 기업이나 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 등 모바일 게임 기업보다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고, 최근에는 주가가 급등한 NHN(035420), 다음(035720) 등 포털 기업보다 할인돼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크로스 파이어' 로열티 수입이 중심이 되는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1.0%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의 외형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계약 연장 가능성 등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대주주인 지주사 네오위즈(042420)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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