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스포츠세단인 벨로스터를 26일부터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벨로스터는 젊고 개성적인 중국의 젊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오후 베이징시 조양공원에서 개성적 스타일과 프리미엄 가치를 갖춘 해치백 스포츠세단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벨로스터는 10가지 외장 컬러와 6종 색상의 휠로 다양화해 젊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최대 포인트인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차체설계를 적용해 후석 탑승객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하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현대차가 중국시장에 벨로스터를 전격 도입한 것은 중국 젊은층 고객들의 소비 가능성을 감안한 것이다.
중국 고속 발전의 세례를 거친 중국의 ‘빠링허우(1980~1989년 출생한 신세대)’들은 일정한 자본을 토대로, 개인적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동차를 원하고 있다.
벨로스터는 쿠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결부시킨 컴팩트 스포츠카. 혁신적이고 진보적이며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벨로스터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도어 세단과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신세대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차발표회 현장에서는 신세대 한류스타이자, 벨로스터 홍보대사를 맡은 이민호가 등장해 중국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출시행사에서 이민호는 "벨로스터 홍보대사를 담당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시티헌터 촬영 때 벨로스터를 직접 운전해봐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까지 체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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