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일본 여행의 수요의 회복세에 맞춰 일본 여행상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급감했던 일본여행수요가 이달들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을 나타내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 90% 이상 급감했던 4월에 비해 상황은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예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상호 하나투어 일본지역본부 본부장은 "최근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노선이 대부분 정상화됐다"며 "여행수요도 젊은층의 자유여행을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하나투어는 일본 여행상품들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두 주인공이 체험한 오키나와 카누차베이 호텔 숙박과 이카스미 야키소바, 베니이모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등 드라마속 주인공이 돼보는 오키나와 여행을 마련했다. 4일 일정으로 가격은 104만9000원이다.
온천 여행도 내놨다. 젊은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규슈의 인기 온천마을 유후인을 방문하고 벳부 카마도지옥 온천순례, 특급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는 온천여행상품으로 66만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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