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1 한국기계전(KOMAF 2011)'에 6개 협력사와 통합 전시 부스를 설치해 동반 참가해 주목받았다.
두산 전시장은 '두산 부스'를 중앙에 두고 6개 협력사의 전시장을 양쪽으로 나란히 배치해 관람객이 두산과 협력사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6개 협력사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인테리어 등 전시장 설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협력사와 함께 통합부스를 설치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일하고,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두산의 이번 동반 참가는 두산의 동반성장 철학인 '선순환적 파트너십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시의 메인 콘셉트는 'Growth Way(성장의 길)'로 두산과 협력사의 전시부스를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동반 무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월에도 경남 창원공장에서 개최한 자체 전시회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에 3개 협력사를 초청, 제품을 전시하도록 해 3300여명의 국내외 딜러와 고객들에게 협력사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1080㎡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 신기종 6대를 포함해 최근 시장 흐름에 맞춘 대형·경제형 제품 등 총 11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2011 한국기계전(KOMAF: Korea Machinery Fair)은 기계류 전문 국제무역전시회로 수요 창출 및 수출 증대, 거래선 발굴, 첨단기술 소개, 기계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750개사가 참가하고, 국내 15만명, 해외바이어 5000명이 참관할 것이란 전망이다.
◇ 2011 한국기계전(KOMAF)에 동반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좌측부터 이동학 대영코어텍 연구개발부장, 강홍수 제일트랜스 관리이사,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 이성길 ㈜성우 대표이사,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정수훈 개성CFS 대표이사, 이우영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박해용 오성기전 대표이사, 이종열 삼천리기계 차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