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 경쟁 촉진형 요금제도가 고객의 이동전화 요금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고객의 요금 데이터를 분석, 올 상반기에 망내할인 800억원, SMS 700억원 등 경쟁 촉진형 요금제도로 총 1860억원에 달하는 요금경감 효과를 거뒀다고 SKT는 분석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망내할인 상품 ‘T끼리 T내는 요금’은 올 상반기에만 800억원의 요금인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또 대표적인 요금인하 상품인 망내할인 제도가 고객 당 월 평균 6300원의 절감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건당 30원이던 SMS 요금도 지난 1월부터 20원으로 인하, SKT 고객이 총 700억원의 요금 경감효과를 누렸으며 가입고객 당 월 평균 520원의 할인혜택을 봤다고 SKT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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