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 3D 스마트폰이 앞서 출시된 대만 HTC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스릴(Thrill) 4G'가 경쟁 제품인 HTC의 '이보(Evo) 3G'보다 기술력에서 앞서 있다고 밝혔다.
LG 스릴 4G는 국내에서 선보인 '옵티머스 3D'의 북미시장용 스마트폰이다.
컨슈머리포트는 "3D 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좌우 2개의 카메라가 필요한데, 스릴 4G의 카메라간 간격이 이보 3G보다 가까워 영상의 일그러짐이 덜하고 초점도 잘 잡힌다"고 평가했다.
또 "스릴 4G는 3D 영상의 시야각이 넓어 정면이 아니어도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을 잘 볼 수 있다"며 "2D로 촬영한 사진 이미지나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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