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4.5인치 'IPS(In-Plane Switching) True H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 HD 스마트폰. 국내에서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출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LTE는 또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LTE 서비스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183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10.4밀리미터(mm)다.
그밖에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등을 지원해 단말기와 상호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는 초고속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화질 HD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HD 스마트폰"이라며 "글로벌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하는 '옵티머스 LTE' 정면. LG전자 제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