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9일 '자동차부품 EU진출전략 컨퍼런스'
르노,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와 구매상담회도 열려
2011-10-10 11:00:00 2011-10-10 11: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수출 기회가 넓어진 자동차부품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유럽연합(EU) 진출 컨퍼런스가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일 기획재정부 주최, 중진공 주관으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EU 진출전략 컨퍼런스를 오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의 자동차 기술현황과 부품 수급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는 물론 르노,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유럽 완성차 구매담당자와 국내 기업을 매칭시켜 주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중진공은 "EU회원국의 재정위기 확산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음에도 협정 발효이후 두달간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대 EU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홍기 중진공 무역조정지원센터장은 "한-EU FTA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이 유럽완성차 구매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유럽시장 개척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진출에 관심 있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은 중진공 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FAX 02-725-9959)
 
세미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무역조정지원센터(02-769-6686)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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