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기대이하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코아는 올 3분기 1억72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15센트로 나타나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22센트를 하회했다.
다만 알코아의 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주당 6센트, 6100만달러 순익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결과다.
클라우스 클라인펠드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알코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성장 속도는 올 상반기와 비교, 소폭 둔화됐다"고 실적에 만족한다는 전했다.
반면 찰스 브레드포드 브레드포드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알코아의 실적은 재앙"이라며 알코아의 실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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