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김장철 위생 중점 점검
2011-10-12 11:22:03 2011-10-12 11:23: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젓갈·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제조·가공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고춧가루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여행자 휴대물품 사용 여부, 병든 고추 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식약청은 위생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점검 계획을 알리고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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