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2분기 13억원에 비해 대폭 개선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선전 속에서 갤럭시S2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 데 따른 수혜가 컸고 A사 대상 태블릿PC 물량 효과가 극대화된 동시에 스마트폰용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당분간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분기에는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도 103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A사와 협력 관계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사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모델에 이어 후속 모델에 탑재될 연성 PCB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안에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7억원, 397억원을 기록해 2차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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