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IPO 주관사 총 15곳 선정
국내 증권사 10곳, 외국 증권사 5곳
2011-10-14 18:56:08 2011-10-14 18:57:0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절차를 위한 주관사 예비후보를 14일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의 주관사에 국내 증권사 10곳과 외국계 증권사 5곳 등 총 15곳이 선정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3%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현대중공업은 이날 예비 후보 목록을 확정하고 각 증권사에 개별 통보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선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교보증권, KB투자증권 등 총 10개사가 포함됐다.
 
외국계 증권사 중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 BNP파리바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BoA메릴린치 등 5곳이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에 거쳐 이들 후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Presentation)을 진행할 계획이며 20일 주관사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증권사들은 현대오일뱅크 시가총액을 7조원 가량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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