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SK자영주유소연합은 19일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시행한 영업정책으로 막대한 손해를 봤다며 SK가 공식입장을 밝히라고 최종 통보했다.
연합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네트웍스에 보냈으며, 이달 말까지 답이 없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훈 SK자영주유소연합 회장은 "통보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SK측은 해결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법적 투쟁과 함께 전국 자영주유소 연합회원들이 최태원 SK그룹회장 집을 항의 방문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측은 기름값 인하와 관련해 타사들은 현장에서 가격을 인하한 반면, SK는 사후 카드 청구 할인정책을 시행해 타사보다 금액이 높은 것처럼 보여 매출이 30-40%나 급감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손실을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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