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LG전자(066570)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선정'에서 일반형(Top-Freezer) 냉장고 제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음식물을 쉽게 찾고, 냉기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냉장고 안에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Door in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최적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이 아닌 중남미 고객의 생활문화를 연구해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글로벌 전략 모델로 수출용 제품이 국내 '우수 디자인 선정' 공모에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한편 LG전자의 식탁 펜던트 조명이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3D 사운드 홈시어터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쿼드 매직 블랙'이 최우수상인 조달청장상, 에어워셔와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에이스' 제품이 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냉장고를 단순히 가족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 디자인 선정 시상식은 20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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