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1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2년 12월31일 아날로그TV방송 종료에 따른 도내 디지털방송전환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강원지역 취약계층 가운데 지상파아날로그TV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에 한해 디지털컨버터를 무상지원하거나 디지털TV를 구매할 때 10만원을 보조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 공시청시설을 개선해나가고 디지털전환 관련 홍보활동을 펴는 데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방통위가 파악한 강원지역 디지털방송 취약계층은 약 5000여 가구다.
지원 대상 가구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방통위의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은 디지털전환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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