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인기 라면 제품 '꼬꼬면'의 용기면이 다음달 1일 시중에 판매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일부터 신제품 '꼬꼬면 왕컵'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이다.
강용탁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 팀장은 "월 600만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봉지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꼬꼬면의 대박 행진에 이어 왕컵이 출시됨에 따라 용기면 시장도 한차례 요동칠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월 시중에 첫 선을 보인 봉지면 '꼬꼬면'은 이달 중 누계 생산량이 4000만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회전율은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250여개 라면 브랜드 중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연일 계속되는 매진사태로 인해 올 연말까지 봉지면 생산라인 2개를 증설하고 '꼬꼬면'의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을 고객참여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꼬꼬면 요리왕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조리법을 http://www.paldokoko.com 에 등록하면 오는 12월17일 결선을 통해 1등 20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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