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태국 홍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지 여행 상품들이 일부 제한을 받고 있다.
태국여행 중 가장 대중적인 상품인 '방콕·파타야','푸켓'
27일 현재 홍수 피해가 있는 곳에서 파타야는 145km, 푸켓은 900km가량 떨어진 섬이라 홍수 피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방콕 여행은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26일까지는 방콕 외곽의 일부 저지대 지역이 침수로 방콕내 왕궁, 새벽사원, 수상가옥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는 수위가 높아지면서 방콕 일정 소화에 제동이 걸린 상태.
여행사들은 방콕 일정들을 모두 파타야 지역으로 변경하며 대처하고 있다.
모두투어 방콕 담당자는 "태국 홍수가 장기화 되면서 실시간 변동되는 현지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며 "현재는 방콕 숙박을 파타야 숙박으로 변경하거나 전 일정을 파타야 일정으로 변경해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국제 공항인 돈무앙 공항은 현재 홍수피해로 폐쇄된 상태며 신 공항인 수완낫품 공항을 통해 여객기들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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