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오락가락'..1900선까지 밀려(14: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0선 초반까지 밀렸다.

 

3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3포인트(0.9%) 하락한 1911.2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가 5억원 소폭 매수 중이다. 개인도 2800억원 순매수에 동참하고 있지만 기관은 2300억원 넘게 팔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보험업종만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 운수창고, 음식료업종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만이 1% 넘는 강세를 유지하고 나머지 종목은 하락 중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모비스(012330)가 6%대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도 4% 넘게 밀리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했던 현대중공업(009540)도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 하락한 490.57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5원 상승한 1108.9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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