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외형성장·이익개선 '장미빛'-대신證
2011-11-01 08:24:34 2011-11-01 08:25:5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신규 아이템과 매출처 확보로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5만25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기업임에도 최근 주식시장의 바이오랠리에서 다소 소외됐다"며 "이익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하고 있고, 티슈진-C의 순조로운 임상진행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추정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는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원료의약품 사업의 매출이 50%가량 늘어난데다 대부분 일본향 수출 매출로 엔환율 상승과 일본내 제네릭 확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환경소재 사업부와 수처리 사업도 생산설비 증설 완료와 하수처리 사업의 적극적 투자로 장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슈진-C와 관련해 정 연구원은 "국내외 임상 1상에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한데다 국내 임상 2A 결과 경구용 진통소염제를 뛰어넘는 통증, 활동성 개선도를 보였고 임상시험 통과와 주사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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