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600억원 규모 유증 확정(상보)
"휴대폰 등 신규사업 자금 마련"
2011-11-03 18:32:19 2011-11-03 19:49:3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1900만주(보통주)로 증자비율은 11.7%다. 할인율 20%를 적용했으며, 예정 발행가는 5만5900원이다.
 
배정 기준일은 오는 19일, 납입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신주는 내년 1월 9일 상장할 예정이다.
 
LG전자측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선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인재 확보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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