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터치스크린 전통 강자로 반격-대신證
2011-11-09 08:32:59 2011-11-09 08:34: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9일 디지텍시스템(091690)에 대해 터치스크린의 전통적 강자로 내년에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이 기대되지만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전용량 방식 적응을 완료해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거래선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이후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고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ITO필름, 강화유리 등의 핵심 원자재를 내재화하고 있어 수익성 확보와 단가인하 대응 가능하고 휴대폰향 외에도 수익성 양호한 게임기, 내비게이션매출처 확보로 경쟁사대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해 "고객사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대비 43.7% 늘어난 2517억원, 영업이익은 61.7%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주당수익비율(PER)는 7.4배로 글로벌 경쟁사대비 저평가대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