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개장)이탈리아 위기 고조..1.81% 하락 출발
2011-11-10 09:42:37 2011-11-10 09:44: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0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8.16포인트(1.81%) 내린 8597.28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이탈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구제금융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를 상회하자 유로존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감을 나타내고 있다.
 
전 종목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4.57%)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부동산업종과 기계업종도 3%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4.69% 후퇴하고 있고 도요타 자동차도 1.65% 하락 중이다.
 
은행주들도 약세다.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각각 3.80%, 3.25%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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