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SK텔레콤이 하이닉스 본입찰 참여키로 하면서 두 종목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하이닉스는 급반등한 반면 SK텔레콤은 약세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850원(3.92%) 오른 2만2350원에 출발했다.
SK텔레콤(017670)은 1%대 조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일 서류접수 마감시간 7분을 앞두고 하이닉스 인수 본입찰에 응찰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하이닉스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했다.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하이닉스의 주가에 대한 최대 리스크였고 회사의 자체 역량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외부 환경 요소였던 오너십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토러스투자증권도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