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급한 불 껐다..유가 3개월래 최고치 · 금값 1.6%↑
2011-11-12 09:55:48 2011-11-12 09:57:1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유가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된데다 미국 경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21달러(1.2%) 오른 배럴당 9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이날 이탈리아 상원은 경제개혁안을 통과시켰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전날보다 0.42%포인트 하락한 6.46%를 기록하는등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됐다.
 
미국 소비심리도 기지개를 켰다. 미시건대의 11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60.9보다 높은 64.2를 기록하며 예상(61.5)을 웃돌았다.
 
달러약세에 금값도 사흘만에 상승전환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8.5달러(1.6%) 오른 1788.1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은 선물값은 온스당 58센트(1.7%) 오른 34.68달러, 12월 인도분 구리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9센트(2.7%) 상승한 3.4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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