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美서 '최고 스마트폰' 찬사
2011-11-14 09:48:16 2011-11-14 09:49:48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가 미국 소비자잡지로부터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이동통신사별 최고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이통사 AT&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S2에 80점,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내놓은 갤럭시S2에 각각 79점과 76점을 부여하며 이들 통신사별 추천목록에서 1위로 꼽았다.
 
미국 1위 이통사인 버라이즌은 최고 제품으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을 꼽으며 77점을 줬지만, 이 통신사가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체 평가에 큰 변수는 아니었다. 
 
갤럭시S2는 화질과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등에서 최고점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고, 전화·카메라·배터리 등 성능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066570)는 '레볼루션'과 '스릴 4G'를 버라이즌과 AT&T 추천목록 3위에 올려놓았으며, HTC와 모토로라도 2종씩을 같은 순위내에 올렸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4S는 AT&T로부터 73점을 받아 추천목록 4위에 오른 것을 빼면 다른 통신사 평가에서는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렸으며, 3위안에는 하나도 들지 못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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