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시선 뗄수 없는 유로존..'하락 출발'
2011-11-15 17:27:31 2011-11-15 17:28:5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스페인 10년물 국채와 독일 국채간 스프레드가 유로존 출범 이후 최대치로 벌어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급속히 냉각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높게 발표됐지만 이 소식은 지수에 큰 영향을 주시 못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7.22포인트(0.31%) 내린 5501.82에 장을 시작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13포인트(0.62%) 밀린 3089.82에, 독일 DAX30 지수는 41.16포인트(0.69%) 하락한 5943.86으로 출발했다.
 
최악의 실적을 발표한 유니크레디트는 2%대 내림폭을 기록 중이고 영국의 패션브랜드 버버리도 실적 발표 후 2.18% 내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는 1.39% 후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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