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내년에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심장병·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로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난 3월부터 수술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후원 어린이는 생활 수준과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각 병원의 추천을 통해 매달 2~3명이 선정되며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로 적립된 비용은 현재까지 총 20명의 어린이 수술비와 치료비 등에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후원금 전달과는 별도로 후원 어린이의 치료와 회복과정을 요금청구서를 통해 전달하는 한편 대리점 등에 캠페인 안내포스터와 엽서 등을 비치해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매월 신규가입자의 절반이 넘는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해 다음달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내년에도 고객들과 함께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연장하게 됐다"며 "지원 병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은 신규가입고객이나 우편 청구서 이용고객이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가까운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www.mobile.uplus.co.kr)나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14번)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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